망량의 상자(The Shadow Spirit, 魍魎の匣 - 2007) 감독 : 하라다 마사토 출연 : 츠츠미 신이치, 아베 히로시, 시이나 킷페이, 마야사코 히로유키, 다나카 레나 etc (스포일러 주의!) 쿄고쿠 나츠히토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망량의 상자에 대해서도 모르지는 않지만, 사실 원작을 읽어보지는 않았다. 따라서 원작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영화로만 감상에 임했음을 이해해주시길... 한 마디로 말해 시나리오는 그다지...란 느낌이다(다시 한번 밝혀두지만 원작의 시나리오를 말하는 게 아니라 영화의 시나리오를 말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원작이 소설인 영화들의 경우 자주 보여주는 맹점중 하나인 '사건의 개연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이 자리에서 정확히 그것들을 밝히면 완전한 스포일러가 되어..
The Mist(2007) 스티븐 킹의 단편 중 하나를 영화화한 작품. 어제 인천CGV에서 보고 왔다. 전개는 꽤 타이트한 편. 중간에 살짝 루즈해질 뻔 하는 부분이 있지만, 다행히도 그 루즈함은 오래가지 않고 다시 관객들을 조여든다. 이런 류의 영화에 있어서 긴장감의 지속성을 중시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전개. 폭풍우가 몰아쳐 망가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아들 빌리, 옆집의 뉴욕 변호사인 노튼을 데리고 마트로 향한 데이빗. 하지만 안개가 온 마을을 뒤덮고 곧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줄거리. 일견 괴수영화(라고 하기에는 괴물이 한 마리가 아니니)나 공포물 같아 보이는 이 영화는 그렇지만 공포물보다는 드라마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영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
조조는 8시여서 도저히 못보겠다 하고 넘기고 9시 쯤에 갔는데.... 휴일인걸 깜박해서 인파에 치여 죽는줄 알았습니다; 예매하려고 서있는데 슈렉3는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10시 20분 쯤이었는데 저녁 타임 좌석도 60석 정도밖에 안남았던;;; 각설하고 영화는 뭐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별5개 만점이면 3개 반 정도 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팡 브라더스 영화라 그런지 약간 주온에 대한 오마쥬도 보이긴 하더군요. 좀 전형적인 미국 공포영화라기보단 오히려 일본 공포영화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여기서 밝히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언급은 안하겠습니다만) 기껏 중반까지 그런 느낌으로 끌고가다가 마지막 결말부분에서 확 미국식으로 치닫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영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되어버렸달까..
(본문에서 경어 생략합니다) 영화 매트릭스와 반지의 제왕은 끝났고, 해리 포터는 사춘기에 접어든 주연 배우들과 함께 현재 진행형이다. 그런 가운데 등장한 또 하나의 판타지 영화가 이 에라곤이다. 에라곤은 판타지가 배경이라는 이유로 개봉 이전부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등과 비교되곤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 두 작품에 필적하는 그 무엇인가를 원하는 관객에게 있어 에라곤은 범작을 넘지 못한다. 20대 작가의 데뷔 소설이 원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영화의 어디서 본 것 같은 구성들은 그렇게 혹평의 대상이 되지는 못할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평범한 한 소년이 영웅이 된다는 줄거리는 스타워즈와 흡사하고, 대규모 전투 장면은 반지의 제왕에서 많이 본 것 같은 장면들이며, 인물들 간의 관계는..
보고 오기는 꽤 되었는데, 이것저것 딴짓하다가 결국 이제야 감상을 올리게 되는군요. 아시다시피 007의 첫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정형화되었던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가 여기서는 희박합니다. 객기를 부리기도 하고, 실수도 하며, 마티니에 대한 그 까다로운(?) 주문도 없고, 자기소개도 다릅니다. 생각해보면 이것은 지금까지 007 시리즈가 변화를 겪을때마다 추구되었던 '과거로의 회귀'의 일종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회귀와 이번의 그것은 임팩트가 확연히 다릅니다. 뭐니뭐니해도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져 있던 본드라는 인물이 형성되기 이전의 이야기이니까요. 이러한 시리즈물의 과거로의 회귀, 또는 시리즈물 이전의 스토리는 영화나 게임 등 많은 곳에서 시도되었던 바 있습니다. 스타워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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