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부에서 우리 과가 단과대로 승격되면서 새로 브로셔를 만들게 되었는데... 여기에 조교기는 한데 소속기관이 애매한 내가 딱 걸려들었다. 그래서 교내에서 자료를 모으고 교수님들 연락해서 '사진 내놓으삼 탁탁탁'도 하고 뭐 이래저래 바쁜 척을 좀 했는데, 오늘은 이 브로셔 제작 자료정리의 일환으로 2010년 입시요강을 정리하고 있었다. 근데 이 자료라는것(자료는 우리 학교 입시관련부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요강이었다)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뭐 이리 많아? 자료 량이 많다는 게 아니라, 모집시기니 전형이 뭐 이리 늘어났는지 원.... 내가 입시생 시절에는 특별전형 일반전형 덜렁 두개. 여기에 기껏해봐야 농어촌특별전형 같은 극소수 선발 전형 한 두개 정도였는데, 자료 정리하면서 보니 무슨 전형만 10개 쯤은..
대학원에도 진학했고 앞으로는 이래저래 문서쓸 일도, 편집할 일도 많아질 것 같고 학교에서 컴퓨터실을 사용하기엔 시간제약이나 불편함 등 이런저런 문제도 많은 고로 는 핑계고 사실은 디자인을 보고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넵. 이 놈을 질러버렸습니다. 해외에서는 작년 후반기에(한국에서는 작년 12월경) 발매된 HP의 Mini 1000 시리즈이지요. 처음에는 가격의 압박도 있고 한고로 Mini 2133을 고려했었습니다만 무려 1Gb메모리에 비스타(...)를 얹은 무모함과 배터리 소모량으로 인한 한계점 때문에 눈을 돌렸습니다. 1013과 1001을 두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만(둘 다 Mini 1000시리즈이지만, 1013은 SSD장착형이고 1001은 일반 하드 장착형입니다) 역시 아무리 노트북이라지만 저장용량 16Gb..
(실제로 저걸 먹었다는 건 아니고.... 난 지나치게 단 맛의 도넛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간만에 대학원 일본학과 예비소집으로 인해 외출. 뭐 일본학과 얘기도 할 말은 좀 있긴 하지만, 이건 다음에 쓰도록 하고 하여간 돌아오는 길에 영풍문고에 들렀다가 던킨에서 블랙커피와 도넛 한 개를 샀다. 그러고보면 여름까지는 둘이 자주 같이 왔었는데, 지금은 물건너에 있는 관계로 얼굴도 못 본다. 같이 있을 땐 소중하다는 게 확 와닿지 않지만, 떨어져 있으면 그게 실감이 나는 법인가? 역시 사람은 없어 봐야 소중한 줄 안다는 옛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 걸 보면 참 간사한 동물같기도 하고 - ㄱ 어쨌든 빨리 다시 보고싶다. 올 때 쯤이면 2학기 시작무렵이고 나도 논문준비 연구장학생 신청준비 등으로 정신도 없겠지만..
네. 블로그 방치마(放置魔) Undertaker입니다. 좀 꾸준히 갱신하자 해놓고 일주일이 못가 바로 잠수를 탄지 어언 두달인가 한달인가.... 이런 게 바로 작심삼일이군!!! 납득. ....이게 아니라 하여간 요새는 바쁜 것 같으면서도 안바쁜 것 같기도 한 요상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실황 포터블3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고 (그놈의 psp가 사람잡네 OTL) 뭐 여기저기 구직활동을 통한 면접(이라고 쓰고 용돈벌기라고 읽는다)도 다니고 있고 축구도 맨날은 아니지만 종종 보고 (하지만 정작 어제 맨유경기는 또 못보고 바이....면접전날 밤을 샐 수는 없단 말이다....) 야구는 요미우리가 한신을 턱밑까지 쫓아온 덕에 아주 스릴만점으로 보고있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킁. 결론 : 투수들 잘좀 해봐라..
세상을 살다보면 저 '객관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객관적으로 판단하자,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자, 객관적으로 이야기하자, 등등등. 하나 묻겠는데, 과연 완벽하게 객관적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객관이란 것은 '검정' 이나 '흰색'과도 같은 얘기다. 세상에 완벽한 검은색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흰색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객관이라는 것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환상에 불과하다. 만일 정말로 완벽한 '객관'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생각하는 주체에게 자아라는 것이 '전혀' 없을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주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고로 객관이란 것 역시..
ル-ル 룰. 규칙. 見たらやる。 봤으면 한다. 地雷バトンです。 지뢰 바톤입니다. 見たらスグやるバトン←コレ重要! 봤으면 곧바로 하는 바톤 ←이거 중요! ※ 見た人は、必ずやること。今すぐやること。 ※ 본 사람은, 반드시 할 것. 지금 당장 할 것. ㅡ 好きなタイプを外見で答えよう! 좋아하는 타입을 외모로 대답해줘! 음....딱히 외모를 정해두고 이런 타입을 좋아한다...는 없는 것 같은. 굳이 따지면 귀여운 타입? 인데 그렇다고 귀여운 타입만 좋아하는 건 아니니... 하지만 결국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내 반쪽인 AR양 타입일까....(염장조심) ㅡ 年上が好き? 연상이 좋아? 딱히 연상이 좋지는 않네요. 랄까 연하가 더 좋습니다. ㅡ 携帯電話はどんなのを使ってますか? 핸드폰은 어떤 걸 쓰고 있습니까? 전에는 스카이..
또 게으름피우다 일주일 넘게 쉬어버렸네요[...] 학원다닌다라는 핑계에다가 요새 FM에 제대로 낚여버려서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볼튼전은 제가 완전히 놓쳐버렸는데...고로 리뷰가 생략되어 버렸구요. 잉글랜드 유로08예선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아마 중계도 안해준걸로 아는데...) 일단 구해보고 리뷰를 써볼까...합니다만, 결과를 볼 때 경기는 뻔할 뻔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빨리 에릭손만도 못한 맥클라렌은 잘라버려야 한다는게 중론... p.s. 솔직히 감독자르라는 말 되게 안좋아합니다만, 그저께 우루과이전 보니 베어벡도 하루빨리 잘라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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