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생각같아서는 이 자리에 쌍욕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그래도 해야 속이 풀릴 것 같으니 좀 해야겠습니다. 대체 시즌중에 굴러온 돌 주제에 지가 뭐라고 팀의 기둥뿌리를 뽑아내려고 하는지-_- 뭐긴 뭡니까. 감독님이지. 아, 근데 당신 감독님 맞나요? 혹시 바르카에서 몰래 보낸 스파이라던가 첩자라던가 뭐 그런 거 아닙니까? 생각해보니 당신 바르카 OB군요[.......] 이건 하는 짓 하나하나가 팀을 어떻게 말아먹을까 궁리하면서 하는 것 같은 정말 엄청난 짓을 해 주고 계시네요. 아니, 궁리하면서 해도 과연 이렇게까지 제대로 말아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시즌중에 시스템을 통째로 갈아엎으면서 선수들 우왕좌앙하게 만..
현재 비야레알 소속이지만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리켈메. 하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볼 때 리켈메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은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만 그 행선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리켈메를 데리고 있었던 보카는 여전히 리켈메의 영입을 노리는 중입니다. 보카의 페드로 회장은 "11월 30일부터 3년 계약을 맺기를 원한다. 그의 복귀는 아르헨티나 축구계에 있어서도, 또한 대표팀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보카가 파견한 관계자가 비야레알 보드진과 면담중이라고 하며 비야레알 관계자 중 한 명이 아르헨티나에 출장을 가 있는 상황이라..
라이벌 클럽이기는 하고 특히나 유나이티드와는 사이가 안좋은 아스날이긴 한데... 앙리가 나간다는건 그냥 좋아할 수도 없네요. 물론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건 사실 앙리 입장에서나 아스날 입장에서나 나간다면(혹은 판다면) 이번 오프가 마지막 기회라고는 생각했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정말로 덜컥 나가버릴 줄은 몰랐는데;;; 프랑스 언론 쪽과 독점 인터뷰를 보니 본인 인터뷰도 있었고, 뭐 확실한 듯 합니다. 구단 입장에서야 제값 받고 팔려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 기회이긴 한데 현재까지의 보도를 보면 파운드로 겨우 16m(유로로 24m정도라니까요) ...솔직히 저돈 받고 판다는건 그다지 제값 받은 게 아닌 것 같은데?;;; 어떤 분들은 루드 나간 유나이티드도 잘 나갔는데 앙리 나간다고 뭘 그리 ..
좀 늦게 후기를 씁니다... 이래저래 게으름피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ㅠㅠ 쉬운 상대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사실 선발 수비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수비진이 대공황상태였기 때문에 (애당초 에인세와 에브라가 같이 나오는 라인업이라니 이 선수들 영입된 이래 첨보는 라인업입니다...) 클린싯이 과연 가능할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첫 골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터져주는 덕에 이거 예상보다 쉽게 풀어가겠군...싶었습니다. 이 첫골은 참 공식 홈에서도 자책골로 갔다가 날도 골로 바뀌었다가 왔다갔다 하더군요. 뭐, 결국 날도 골로 최종 인정되었습니다만... (여담입니다만, 디다의 실수가 아니냐, 디다도 이젠 늙었다라는 말이 이 장면을 두고 많습니다만 ..
일단은 1:2 패배. 하지만, 훌륭한 소득입니다. 로마의 맹공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로마는 그야말로 이번 경기 잡으려고 기세좋게 문을 두들기더군요. 그러나 어찌어찌 잘 버티고, 우리는 원정팀답게 선수비 후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만. 경기전에 이 경기의 주심이 카드수집광[...]이라는 것을 듣고 다소 걱정이 되었는데, 여지없이 들어맞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스님의 첫 번째 카드는 도대체 왜 나왔는지도 의문스러운 상황이었지만...(솔직히 완전한 백태클 상황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투덜투덜) 여지없이 역습상황에서 토티에게 범한 파울로 스님은 두번째 옐로를 받고 퇴장당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두 번째 카드상황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스콜스의 잘못이기에... 스님의 성질 덕에 몇몇 경기 어렵게 풀..
조금 늦은 블랙번전 후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대역전극이고,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이주의 경기로 선정할만한 경기였죠. 스님의 골은 당연하다는듯이 금주의 골로 선정되었고... 일단 초반에는 대등하게 풀어갔습니다만 공격이 프리델의 선방에 자주 막히는 반면, 블랙번은 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전의 가장 큰 전환점은 비디치의 부상 아웃. 비디치가 빠지고 브라운이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수비가 흔들리더니, 노련한 블랙번이 그 틈을 놓치지 않더군요. 사실 실점상황은 캐릭의 실책에 가까운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실점 이후 우리의 공격 일변도로 경기가 전개되었습니다만, 블랙번의 프리델은 정말 스팀팩이라도 맞았는지 완전 야신모드더군요. 물론 오프사이드 판정이긴 했습니다만 루니의 슈팅이 ..
자, 8강의 상대는 바로 OT에 그렇게나 오고 싶어하던(?) 이양반이 있는 AS로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만하다는 거와는 다릅니다만(8강에 올라온 팀 중에 만만한 팀이 어디 있겠습니까) 솔직히, 발렌시아나 EPL팀들을 만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마음이 가벼운 건 어쩔 수 없군요. 발렌시아는 제가 좋아하는 라리가 팀이라서(게다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 그렇지 어떻게 생각해보면 ㄷㄷㄷ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그리고 EPL팀들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무서운 것이죠. 세리에라면 뭐 복수해줘야 할 것도 있고, 만족스러운 대진입니다. 일단 로마 역시나 토티뿐 아니라 2선의 공격 침투도 무서운 팀이니 어찌 보면 우리와도 비슷한 점이 있긴 합니다. 뭐, 그래도 역시 가장..
아, 결국 헨케가 돌아가기 전에 한 건 해주고 돌아가시는군요 ㅠㅠ 일단 선발. 워낙 일정이 빡빡하게 돌아가다보니 영감님이 이번에도 굳히기로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GK 반 데 사르 (Sub 쿠쉬착) DF 퍼디난드 비디치 실베 네빌(Sub 브라운 에인세) MF 오셔 캐릭 스콜스 FW C. 호나우두 루니 라르손(Sub 긱스 박지성 리차드슨 스미스) 간만에 4-3-3.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오셔가 포백라인 쪽까지 처져있어서 5-3-2(혹은 5-2-3)에 가까운 포진이었습니다. 지난번 원정 때 워낙 중앙을 점령당했고 그 때문에 중앙을 좀 강화하신 듯 하더군요. 다만 오셔가 수비적인 성향이 강해서 아무래도 수비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냉정하게 말해 홈 팬들에게 재미를 주는 그런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하루 늦게 리뷰를 쓰네요. 하하하;; 자랑스럽게 앤필드에서 이겼습니다! 만세삼창! 간만에 경기내용도 (비교적) 의도한 대로 풀었던, 꽤나 깔끔했던 경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선발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구요. 언제나의 스콜스-캐릭 라인에 좌긱옹 우날도의, 이번시즌의 표준 폼이었습니다. 포워드는 루니와 라르손이었구요. 수비진은 리오-비다에 주장님-에브라. 영감님이 이 경기를 비기는 경기로 끌어가려고 했다는 건 서브명단만 봐도 확실합니다. 서브명단이 쿠쉬착-실베-브라운-오셔-사하. 공격자원이라고는 달랑 사하 혼자입니다.[...] 이건 영감님이 의외로 골이 터지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비기는 경기, 혹은 나쁘더라도 최소한의 점수차로 지는 경기 쪽을 택하려 했다는 거죠. 리버풀의 공세로 일관한 경기 내용 때..
Premier W Interview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능성」 무리뉴가 이끄는 첼시의 등장으로 그 존재감이 희미해져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활의 전조가 보인다. 리그 최고득점, 최소실점이라는 놀라운 실적으로 프리미어쉽의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 있어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원인은? 그리고, 그들의 가능성이란... 공수의 리더이며, 과거에 유럽을 제패했던 경험이 있는 반 데 사르와 라르손, 두 베테랑 선수에게 물었다. 1. 반 데 사르 인터뷰 -2년차 반 데 사르가 말하는 16강까지의 길었던 여정과 지난 시즌과의 차이 「지난 시즌의 실패는, 분명히 우리를 강하게 했습니다.」 개개인이 경험을 쌓고, 팀플레이도 성숙했습니다. 긴장이 풀리지도 않았구요. ..
- Total
- Today
- Yesterday
- 군것질은 3천원까지
- mind[in]stream
- Wristcut Org. Catastrophe insi…
- [RK] Break time
- world of secret
- Hetero Dimension
- ...ing
- ♬(R)evolution。
- High Performance
- 느긋한 호랑이!
- Inside the World of Hullabaloo
-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Mygloo
- 프레이야
- 새파란 추억이 담긴 회색 공간
- 클랴의 베이킹파우더
- 개인적-기숙사 나왔다-
- Hiiragi's Roman Club
- Blazing Castle[少年火園]
- 만사기피증 제2병동「萬事忌避症 第2病棟」
- 少雪緣 in sorcery
- 암바시술소
- 아년ㅇ하세요
- 고장난 라디오
- 궁극의 염장블로그
- Lordsnow's ..(..공사중)
- SEENA의 잡기장
- Campeon! Valencia CF!
- 군것질은 3천원까지
- mind[in]stream
- Wristcut Org. Catastrophe insi…
- [RK] Break time
- world of secret
- Hetero Dimension
- ...ing
- ♬(R)evolution。
- High Performance
- 느긋한 호랑이!
- Inside the World of Hullabaloo
-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Mygloo
- 프레이야
- 새파란 추억이 담긴 회색 공간
- 클랴의 베이킹파우더
- 개인적-기숙사 나왔다-
- Hiiragi's Roman Club
- Blazing Castle[少年火園]
- 만사기피증 제2병동「萬事忌避症 第2病棟」
- 少雪緣 in sorcery
- 암바시술소
- 아년ㅇ하세요
- 고장난 라디오
- 궁극의 염장블로그
- Lordsnow's ..(..공사중)
- SEENA의 잡기장
- 예루살렘상
- 대학입시
- WSD
- 객관성
- 야구
- 가자지구
- 언더테이커
- 존엄사
- PiFan 2008
- 게임이야기
- 문예춘추
- WWE
- 유럽축구
- 안락사
- 페르마의 밀실
- 잡상
- 축구이야기
- 영웅전설6
- 과소비
- 팔레스타인
- 챔피언스리그
- 인터넷문화
- 레슬매니아
- Mini 1000
- 미스트
- 축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영화
- 실명제
- 인터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