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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대책없는 쿠만-_-

Undertaker 2007. 12. 19. 17:40
이건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생각같아서는 이 자리에 쌍욕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그래도 해야 속이 풀릴 것 같으니 좀 해야겠습니다.
대체 시즌중에 굴러온 돌 주제에 지가 뭐라고 팀의 기둥뿌리를 뽑아내려고 하는지-_-

뭐긴 뭡니까. 감독님이지.


아, 근데 당신 감독님 맞나요?
혹시 바르카에서 몰래 보낸 스파이라던가 첩자라던가 뭐 그런 거 아닙니까?
생각해보니 당신 바르카 OB군요[.......]

이건 하는 짓 하나하나가 팀을 어떻게 말아먹을까 궁리하면서 하는 것 같은 정말 엄청난 짓을 해 주고 계시네요. 아니, 궁리하면서 해도 과연 이렇게까지 제대로 말아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시즌중에 시스템을 통째로 갈아엎으면서 선수들 우왕좌앙하게 만들고 경기 개판칠 땐 그냥 참았습니다. 과도기겠거니. 근데 좌아킨 우센테도 모자라서, 이젠 '난 책임없어~'라는 식으로, 그나마 멘탈이라도 책임져 주고, 그나마 대책없이 흔들리던 팀에서 몇 안되게 제 역할 해주던 베테랑 둘을 이따위 대접하면서 고려장 시킵니까?

내 평생 당신이라는 인간의 편이 될 일은 없을 겁니다. 부탁이니, 발렌시아에서 제발, 하루라도 일찍 짐 싸서 떠나세요. 당신이 하루라도 거기 더 있으면 그만큼 팀은 더 망가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부탁하겠지만, 부디 다른 팀 가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팀들로는 가지 마세요. 특히.... 영감님 이후 유나이티드 감독 자리 노린다면 내 총들고 맨체스터까지 날라갈겁니다.

근본부터 말하면 솔라리의 이뭐병 정책도 한 몫 하긴 했지만, 이건 뭐 답이 안나오네요. 기대를 접는 수준이 아니라, 이 팀의 감독이 쿠만인 이상 빛이 안보일 지경입니다.

당분간은 라리가를 보지 말아야 할까봐요. 쿠만이 TV에 나올 때마다 제 속이 시꺼매질 게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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