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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야레알 소속이지만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리켈메. 하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볼 때 리켈메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은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만 그 행선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리켈메를 데리고 있었던 보카는 여전히 리켈메의 영입을 노리는 중입니다. 보카의 페드로 회장은 "11월 30일부터 3년 계약을 맺기를 원한다. 그의 복귀는 아르헨티나 축구계에 있어서도, 또한 대표팀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보카가 파견한 관계자가 비야레알 보드진과 면담중이라고 하며 비야레알 관계자 중 한 명이 아르헨티나에 출장을 가 있는 상황이라 보카 이적설은 점점 더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다만 리켈메가 보카로 이적하기 위해 여전한 걸림돌은 이적료입니다. 비야레알은 리켈메의 판매로 최소한 900만 유로 이상의 금전적 이익을 보기를 원하며, 보카가 이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한 때 리켈메는 무급으로 보카 이적을 원하기도 했었지만 이 이적료로 인해 불발된 적도 있었습니다. 보카 이외에는 유벤투스와 인테르가 리켈메를 노리는 대표적인 클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일 지역일간지인 '수페르 데포르테'지에 의하면 유벤투스의 경우 인테르와의 경쟁을 대비해 1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인테르의 경우도 인테르 소속 아르헨티나 수비수 사무엘이 '인테르로 왔으면 한다'라고 발언하는 등, 리켈메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브라질의 플루미넨세, 잉글랜드 프리미어쉽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리켈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켈메 영입전의 변수는 아무래도 이적료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보카이지만 비야레알이 책정한 이적료를 감수하면서 영입이 가능할 지가 변수이고, 금전적으로 비야레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베나 인테르는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캐슬 역시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예상외로 각 구단들이 리켈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비야레알이 이적료를 하향 조정하고 보카에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리켈메를 둘러싼 영입전은 빅클럽들이 리켈메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오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벤투스의 경우 현재로서는 미드필드보다는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테르는 현재 스탄코비치, 비에이라, 피구 등 주요 주력선수 들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이 모두 복귀할 경우 호화로운 허리라인을 자랑하게 되는 것을 감안할 때 리켈메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이 될는지 역시 미지수입니다. 다만 빅네임 영 입에는 언제나 명함을 내미는 모라티 구단주의 의향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뉴캐슬의 경우 확실히 리켈메의 영입은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리켈메가 프리미어 쉽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성향이 비슷한 엠레는 어떻게 기용해야 할 지가 변수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술적으로 롱볼을 선호하는 앨러다이스의 성향으로 볼 때 리켈메가 굳이 뉴캐슬에 필요할지도 의문으로 떠오릅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리켈메가 어느 클럽을 택할지도 축구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듯 합니다.
참고기사 :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71121-00000012-spnavi-socc.html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71120-00000021-spnavi-soc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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