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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야기

대학입시

Undertaker 2009. 3. 31. 22:56
최근 학부에서 우리 과가 단과대로 승격되면서 새로 브로셔를 만들게 되었는데...
여기에 조교기는 한데 소속기관이 애매한 내가 딱 걸려들었다.

그래서 교내에서 자료를 모으고 교수님들 연락해서 '사진 내놓으삼 탁탁탁'도 하고 뭐 이래저래 바쁜 척을 좀 했는데, 오늘은 이 브로셔 제작 자료정리의 일환으로 2010년 입시요강을 정리하고 있었다.

근데 이 자료라는것(자료는 우리 학교 입시관련부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요강이었다)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뭐 이리 많아?


자료 량이 많다는 게 아니라, 모집시기니 전형이 뭐 이리 늘어났는지 원....

내가 입시생 시절에는 특별전형 일반전형 덜렁 두개. 여기에 기껏해봐야 농어촌특별전형 같은 극소수 선발 전형 한 두개 정도였는데, 자료 정리하면서 보니 무슨 전형만 10개 쯤은 되나보다.

내가 봐도 모르겠는데 대체 입시생들이 이걸 봐서 알아먹겠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간단하게 보면 될 것을 뭐 이리 전형도 많이 만들어서 이중 삼중으로 돈을 들게 하는건지...싶은 생각도 들고.

그나저나 지난번 문근영도 대학을 이 전형으로 들어갔던 것 같은데, 자기추천자 전형이라는 건 뭘 기준으로 선발하는 건지, 서류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모르겠더라. 그냥 자기 자랑 잘하면 뽑히는 전형인가?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수능 많이보는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더라. 딱 한 전형 빼고는 전부 100% 수능전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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