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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Old Trafford


자, 8강의 상대는 바로 OT에 그렇게나 오고 싶어하던(?) 이양반이 있는 AS로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만하다는 거와는 다릅니다만(8강에 올라온 팀 중에 만만한 팀이 어디 있겠습니까) 솔직히, 발렌시아나 EPL팀들을 만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마음이 가벼운 건 어쩔 수 없군요. 발렌시아는 제가 좋아하는 라리가 팀이라서(게다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 그렇지 어떻게 생각해보면 ㄷㄷㄷ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그리고 EPL팀들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무서운 것이죠. 세리에라면 뭐 복수해줘야 할 것도 있고, 만족스러운 대진입니다.

일단 로마 역시나 토티뿐 아니라 2선의 공격 침투도 무서운 팀이니 어찌 보면 우리와도 비슷한 점이 있긴 합니다. 뭐, 그래도 역시 가장 조심해야 할 건 토티겠죠. 하지만 저 친구는 스스로의 득점 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데도 일가견이 있는 친구이니, 너무 마크에 신경쓰다가 2선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내 주는 일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첫 경기가 원정, 두 번째가 OT경기입니다.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도출한다면, OT무적의 우리에게 승산이 대폭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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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돌아오렴 ㅠㅠ



한편 사하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원래 4주 결장이 예상되었지만 다시 줄어서 4월부터는 복귀한다고 하네요(다행이다) 플레쳐도 4월 복귀. 이렇게 되면 라르손이 없는 3월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사정상 오늘 새벽의 FA컵 보로와의 경기를 보지 못해서 리뷰도 쓸 수 없었는데, 무승부로 재경기 예정이라더군요. 뭐 리버사이드에서 대인배 상대로 무승부면, 그래도 긍정적인 경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기 일정의 이 빡빡함은 도대체 어찌해야 하는건지... 그나마 재경기가 일정에 추가되면서 리그경기에서 스님 복귀가 앞당겨졌다는 게 긍정적인 효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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